색장정미소 2

[전주] 색장동 색장정미소

매번 방문하던 전주에서 새로움을 발견했다. 사진만 보고 뚜벅이인 나는 가보지 못할 곳이라는 생각으로 애초에 주소 검색조차 해본 적 없는 곳이었다. 업로드된 장소가 몇 없어서 아쉽지만 올라오는 곳마다 감각적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 덕에 눈도 즐겁고 잘 몰랐던 장소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색장정미소 또한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는 건물 탓에 눈길을 사로잡는 장소 중 하나였다. 날씨가 도와줬기에 가능했던 멋진 풍경 한옥마을과 가까워 뚜벅이로도 버스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사람 많은 번화가가 아니라 외곽지역으로 빠지는 듯한 도로 하나 달랑 있는 곳이라서 여기가 맞나...? 싶을 수 있을 것 같다. 지인 차로 이동했기에 장소 검색하고 이동했는데 네비게이션 잘못인 건지🤔 한 바퀴 그대로 돌았다. 골..

[전주] 나의 최애 도시

나에게 전주는 사실 질리도록 방문한 도시이다. 광주에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고 전주 시내에서도 버스만 잘 타면 관광지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사실 서울을 좋아하는 이유도 도시와 자연경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유도 있는데 나에게 전주가 그런 도시이다. 안타깝게도 한옥마을은 상업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경기전 돌담이라던지 향교라던지 옛 한옥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청연루에서 바라보는 전주천의 모습 또한 여유로워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혼자만의 시간,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할 때 단숨에 떠나기 좋은 도시이다. 전에 전주 놀러가려고 하면 하루 전날 몇 시 버스를 타고 이동할지 정해도 자리가 넉넉하게 있었지만 요즘에는 고민하다 보면 남는 버스 편이 존재하지 않는다. 전주에 가는 것도 티켓팅 하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