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이슈, 무기력 사실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이다. 나의 체력과 의욕은 대개 여름 무렵에 심각하게 꺾였다가 서서히 가을 무렵으로 불타올랐다가 내년 버킷을 작성한 후에는 또다시 점점 식어져 10~11월에는 심각한 무기력에 빠져 허우적댄다. 이 시기를 대비해야 하지만, 막상 머리와 몸은 따로 논다. 나름 전주 여행에는 즐겁게 다녀왔던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다운된 일상을 보내곤 한다. 인사이트를 모으기 좋아하는 나는(물론 이것도 자기계발 중독이라고 하는 말도 있지만) 무기력이 극으로 치달았을 때 하루종일 잠만 청한다. 마치 동면에 들어간 곰처럼 말이다. 매일 해야 할 일은 투두메이트 어플을 통해 체크하고 확인하는데 10월은 딱히 바빴던 일정도 없었던 것 같은데 무기력에 사로잡혔다. 루틴은 망가지고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