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3 ~ 23.10.29
💙금주의 관심사: 소푸바인 노트, 구매 마음 먹으니 할인이 끝나버렸다.
📌주간 핵심사항
⭕1. 지브리 영화 관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훌륭한 영상미, 지브리 특유의 색감, ost, 하지만 전쟁을 배경으로 한 주제라 납득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2. 패브릭 소재 노트 구매
→ 소푸바인 구매하려다 할인쿠폰 상실하고 이전에 구매하고팠던 밍글밍글 노트 구매 완료
❌3. 적당히 솔직해진다는 것 완독
→ 게으름 피우다 카페(해소) 방문 못하고 책은 손에 쥐어본 적도 없다.
📍231023(월)
곧 있으면 수개월 전 소식을 처음 접하고, 국내 개봉은 언제 되어질 것인가...!
이번 개봉은 무조건 영화관에서 보겠다 마음먹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를 예매했다.
일본 예고편부터 나를 떨리게 만들었던 그 지브리 작품이 국내개봉을 단 이틀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예고편에 등장한 왜가리가 묘한 느낌을 주었는데 어쩌면 왜가리 때문에 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왜가리가 뇌리에 너무 강력하게 박혔었다.
그러고 퇴근길 걸어가다 광주천을 내려다봤는데 보이는 커다란 새.
어떤 새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내 눈에는 분명한 왜가리였다.
덩치가 다른 새보다 훨씬 컸다.
이쯤되면 얼른 영화를 봐야 이 증상이 나아지는 것 아닐까요....?
📍231024(화)
퇴근하자마자 헐레벌떡 밥을 먹고 엄마랑 함께 밖으로 나섰다.
이전에 엄마가 근무했던 곳 사장님께서 일을 도와달라며 부탁해와서 엄마가 얼떨결에 수락을 해버렸다.
수락하고 보니 시간이 매우 빠듯하더라고....?
어두울 때 나가다보니 길목이 어둡다, 조금 무섭다 하길래 첫날이니까 같이 나가기로 했다.
그래봤자 직장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지만.
매우 합법적인 카페 이용이 아닐 수가 없다.
📍231025(수)
패브릭 소재 노트를 구매하려 했는데 패브릭 소재 노트는 왜 금액대가 다 2만원은 기본으로 훌쩍 넘어가는건지.
소재 자체가 비싸서 이해하긴 한다만 배송비 3천원이 사람 참 쪼잔하게 만든다.
몇날 며칠을 계속 고민하다가 디자인을 정하고 구매하려 했는데 전날까지 보이던 할인쿠폰이 보이지가 않는다.
구매하려고 마음 먹으니 왜 쿠폰이 사라진건지. 고작 몇 천원이 사람 참 간사하게 만든다.
희한하게도 25,000원 정도면 쿨하게 사려고 했는데 왜 28,000원이 되니까 구매가 꺼려지는거지.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상품을 그대로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사이트에서 나와버렸다.
분명 비슷한 금액대지만 더 귀여운 노트가 있을 것이라 믿고!
📍231026(목)
지브리 특유의 색감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충격적이라 좋아한다.
게다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작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었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를 개봉 이틀차에 관람하고 왔다.
주말에는 아이들이 많이 올 것이라 추측했기에 피곤하더라도 무조건 평일 저녁 늦게 관람하는 방향을 택했다.
때마침 롯백에서 근무하는 동생과 함께 마감 시간 맞춰서 예매완료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작품이 되기도 했지만, 너무 갑작스러운 끝맺음에 당황스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관계도가 내 안의 유교관념에서 '띠용?!' 한 부분이 있어 당황스럽기도 했다.
사실 관계에 대한 암시가 처음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긴 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전쟁이라는 배경 속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상처를 이겨가는 과정을 담아냈다고 단편적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다시 n차 반복할 의사가 있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다시 보면서 의도를 찾아보는 것도 묘미가 아닐까.
📍231027(금)
갑작스레 생겨버린 중요한 업무 일정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아직 시간 있으니까~ 하면서 여유롭게 생각했는데 막상 자세히 들여다보고 손을 대니 이건 뭐 감이 잡히지 않는다.
머리가 깨질 것 같다.
나한테 왜 이래, 진짜로.....🥲
📍231028(토)
과거 통증의학과 진료 받고 나서 운동화는 발 편한 거....!
운동화는 운동화 다운 걸 구매하자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기에 가벼운 운동화를 구매하려고 엄마랑 이모랑 함께 외출했다.
뉴발이 미친듯이 가볍더라구요....?
내가 지금까지 신고 다녔던 휠라 운동화는 돌덩이였어 (하지만 디자인은 귀염뽀짝 했는걸...?)
진짜 운동용으로 신을 운동화를 구매하려고 했기에 스니커즈 스타일을 배제하고 살펴봤다.
그런데 아디다스 가젤 색 조합 왤케 예쁜가요....? 돌덩이 같은 무게감이긴 했지만 색상이 너무 예뻐서 홀린 듯이 들어봤다.
이성의 끈 붙잡느라 고생 깨나 했다.
결국에 3명 모두 운동화 한 켤레씩 결제 완료....
뉴발 530 구매했는데 가볍기는 정말 가볍구나.... 신자마자 너무 가벼운 운동화는 오랜만이라 당황했다.
이제 퇴근길 발걸음 더욱 가볍게! 걸어서 돌아와야겠다. (애플워치 나이키 기록 찍어야 해...)
📍231029(일)
작년 다이어리로 사용할까 말까 고민했던 밍글밍글 노트가 최근 신상이 나오지 않고 이전 제품들 남아있는 것만 확인되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까? 검색을 대충해서?
입점된 사이트만 우선으로 확인되고 정작 밍글밍글 자체 사이트는 더보기로 확인해야 제품이 확인되어서 놓쳤었는데 귀여운 제품들은 밍글밍글 자체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귀여운 거 절대 못 참지...!
사실 밍글밍글도 디자인이 귀엽지, 금액은 하나도 안 귀여워....
무지는 글씨가 파도칠 게 뻔하기에 기본 라인으로 설정하니까 추가금 1,000원 붙는다. 배송비 3,000원도 너무 맘이 아프지만....
하지만 더이상 고민을 미뤄둘 수도 없기에 디자인 고민 좀 하나가 그냥 결제 질러버렸다.
나는 으차피...! 네이버 멤버십 결제하는 사람이니깐....!!!!! (이라고 하기엔 엄마가 이번달 5% 멤버십 독식해서 포인트가 짜다)
📌 23.10.30 ~ 23.11.05 주간 핵심사항
1. 중요업무 마무리
2. 브런치 글쓰기 완료 (누적 2건 완료할 것: 현재 1건 완료)
3. 적당히 솔직해진다는 것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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