𝗮𝗻_𝗼𝗻/𝗰𝗮𝗳𝗲

[광주] 서석동 하녹오래

siseon_green 2023. 9. 19. 21:56

올해 새로 오픈한 직장 뒤편의 카페, 하녹오래

최근 한옥 컨셉의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직장 근처에는 여전히 오픈형 천장 인테리어를 고수하고 있는 카페가 태반이다.

그러한 틈에 주택을 개조한 한옥카페가 생겨난 것이다.

 

주변에 나무가 심어져 있어 바로 옆이 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다.

 

4인석도 많고 단체석도 있어서 전대병원 근무자들이 단체로 방문하기도 한다.

 

카운터는 바로 문 열고 들어가면 안쪽에 위치해 있고 

쿠폰 발급해 주시는데 10칸 채워서 아메리카노 1잔 무료인 줄 알았는데 9칸 쿠폰이다...!

전에 당연히 10개 모아야 쿠폰 완성인 줄 알았는데 내 쿠폰 보시더니 쿠폰 완성되었는 데 사용할 거냐고 물어봐주셔서 다음으로 킵해두고 주문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 메뉴는

 

📍아이스 바닐라라떼

📍소금빵

 

조합이다.

이 날도 점심 대체로 방문했었다.

아무래도 식사가 조별로 이루어지다 보니 지난번에는 전반적인 식사시간과 겹쳐 방문이 어려웠지만 보통 2시까지가 식사시간이다 보니 손님이 많이 빠진 상태라 한산하게 먹을 수 있었다.

여기 시그니처 메뉴는 🌾쌀크림🌾이지만 지난번 앞서 단체손님 주문과 맞물려 나오는데 시간 소요가 꽤 있었던 기억이 있어 손님이 없었음에도 주문하지 못하고 바닐라라떼로 주문했다.

그때 쌀크림라떼 마셨었는데 쌀크림라 적당히 달달하고 고소했다.

마치, 시리얼 맛이 밴 우유를 마시는 느낌...?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그 정도의 당도를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지난번에는 식사 마치고 방문했었던 건데 생각보다 든든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소금빵은 카운터에 보면 진열되어 있는데 다시 따뜻하게 데워주셨다.

막 구워내서 뜨거우니 약간 식히고 먹으라고 하셨는데 궁금한 건 또 포기 못해서 손끝으로 만져보고 곧바로 납득해 버렸다..🫠

적당히 열기가 가시고 먹은 소금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했다.

약간 짭짤한 편이었지만 바닐라라테가 그 짠맛을 약간 잡아준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내 나름 조합은 괜찮았던 것 같다.

 

여담이지만, 

먹으면서 의자에 기대서 밀린 웹툰 늘어지게 보다가 대표약사님 오셔서 눈이 딱 마주쳐버렸다.

..국장님 선결제만 아니었다면 간식 사달라고 하는 건데😛

 


 

📍평일 am8:00 - pm6:00 / 토 am9:00 - pm4:00 / 일요일 휴무

📍한옥카페 / 주택개조카페 

📍시그니처 메뉴: 쌀크림 있어요

📍아메리카노 쓴 맛 나요. 다크로스팅...! 호불호 갈립니다

📍9개 모으면 쿠폰사용 가능

📍카페 소유 화장실 있어요🙆‍♀️ (출입구 옆 쪽 조그마한 정원 조성되어 있는 곳에 있어요)

📍골목이 좁고 대부분 유료주차장이에요! 주차는 다소 어려워요🙅‍♀️(유료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