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근처에 베이글이 맛있기로 소문난 카페가 있다.
예전 점심시간 무렵에 방문했을 때 베이글이 다 팔리고 남아있지 않아
아침당직 근무인 날 일찍이 들러 따끈한 베이글을 구매해 올 수 있었다.
한동안은 방문을 하지 않았었는데
점심시간에 마땅한 메뉴가 생각나지 않아 오랜만에 방문한 로우딥
이미 점심시간이라 대부분의 카페의 자리가 만석이었고 로우딥 또한
단 두 자리를 제외하고 만석이었던지라 입구 쪽에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베이글 수량을 넉넉하게 준비하시는지
점심시간에 방문했어도 베이글 수량이 넉넉해서 좋았다.
나의 최애 베이글은 올리브인데,
버터도 너무 맛있고 개인적으로 상큼한 맛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 크랜베리는 잘 주문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예전에 직장 동료가 크랜베리 맛을 구매해서 조금 먹어봤는데 나쁘지는 않았다.
추가적으로 무화과, 토마토 맛도 나온 것 같은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봐야겠다.
이번엔 식사 대용으로 먹으려고
📍잠봉베이글
📍아메리카노
이렇게 주문했다.
다른 베이글 매장에서는 어떻게 판매하는지는 여러 곳을 방문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처음 로우딥에서 베이글을 주문하고 충격받았던 점은 이름에 충실하게 내용물이 넉넉하다는 점이었다.
올리브 베이글이라고 한다면, 속에 올리브가 많이 들어있고
크랜베리라면 크랜베리가 많이 있고
버터맛 또한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베이글 특유의 단단함 대신 촉촉함이 가득했다.
그냥 베이글에 크림치즈(별도 구매 1,700원) 발라먹어도 맛있고 든든했는데
잠봉베이글로 햄, 버터가 추가되어 먹으니 점심시간을 온전히 다 사용해서 먹기에도 약간 버겁게 느껴졌다.
그만큼 든든하고 맛있었다는 거!
로우딥에 방문하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픈주방 형식으로 되어 있어
베이글 수량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초반에 점심시간에도 베이글 주문이 가능한지 알 수 있었던 이유는 진열된 베이글이 있냐, 없느냐였기 때문...
오픈 주방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되어 있으니 더욱 만족스럽다.
바로 입구라서 약간 부담스럽긴 했지만
이렇게 레이스 커튼으로 약간의 시야가 차단되어 괜찮았다.
커튼 사이로 햇살 들어오는 거 괜히 기분 좋단 말이지.
📍평일 am7:00 ~ 18:30 / 주말에는 영업하지 않아요🙅♀️
📍화상실은 주문대 바로 옆 공간에 있어요! (다만, 화장실 구조가 약간 특이하고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주차장 없어요🙅♀️ 주변 주택가 골목주차 하셔야 해요
📍베이글 맛집 오픈주방이라 안심할 수 있어요 (크림치즈는 약간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포기 못해..)
📍커피도 맛있지만, 논커피 메뉴가 여러 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 전대병원 직원들이 많이 방문해서 자리가 협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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