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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9월 3주차_ 명절이 기다려지는 한 주

23.09.18 ~ 23.09.24 💙금주의 관심사: 곧 다가오는 추석연휴 📌주간 핵심사항 ⭕1. 레코드인더모닝 프로젝트 노트 구매 → 텐바이텐 대체 노트 구매! 한 시간 마스킹테이프 함께 구매완료 ⭕2. 자궁경부암 검진 → 병원 방문 완료 ❌3. 29살까지의 나의 모습 기록 → 생각보다 작성할 부분이 많아 계속 놓침. 명절 연휴를 통해 기록 📍230918(월) 퇴근 후 벼르다 방문한 러브앤프리. 구매한 책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볼 때 표시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불편한 일이다. 나는 낙서하면서 책을 읽는 타입인지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다가 북마킹용 툴을 사러 러브앤프리에 방문했다. 사실 얼마나 열심히 사용할까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라도 책을 읽어야지.. 그리고 책장 모양의 엽서도 구매했는데 올해..

𝗵𝗮𝗿𝘂 2023.09.25

[광주] 서석동 하녹오래

올해 새로 오픈한 직장 뒤편의 카페, 하녹오래 최근 한옥 컨셉의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직장 근처에는 여전히 오픈형 천장 인테리어를 고수하고 있는 카페가 태반이다. 그러한 틈에 주택을 개조한 한옥카페가 생겨난 것이다. 주변에 나무가 심어져 있어 바로 옆이 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다. 4인석도 많고 단체석도 있어서 전대병원 근무자들이 단체로 방문하기도 한다. 카운터는 바로 문 열고 들어가면 안쪽에 위치해 있고 쿠폰 발급해 주시는데 10칸 채워서 아메리카노 1잔 무료인 줄 알았는데 9칸 쿠폰이다...! 전에 당연히 10개 모아야 쿠폰 완성인 줄 알았는데 내 쿠폰 보시더니 쿠폰 완성되었는 데 사용할 거냐고 물어봐주셔서 다음으로 킵해두고 주문했던 기억이 있다...

[Weekly] 9월 2주차_ 반가운 소식이 날아드는 시간

23.09.11 ~ 23.09.17 💙금주의 관심사: 자아정체성 확립 📌주간 핵심사항 ⭕1. 클래스 101 신청 → 자존감수업(무빙워터) 퍼스널브랜딩(김키미) 독립출판(The Kooh) ⭕2. 애플워치 설정 마치기 → 배터리 소모가 빨라 클락콜로지는 따로 설정 안 하기로 결정 ⭕3. 건강검진 완료 → 월차 사용으로 이틀 연속 검진만 다녀옴 📍230911(월) 드디어 애플워치가 도착했다. 이게 진짜 나에게 필요한 걸까, 수도 없이 고민한 끝에 계속되는 고민은 결국 내 시간만 빼앗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구매하고 말았다. 이왕 구매했으니 운동이나 열심히 하는데 사용해야겠다. 📍230912(화) 오랜만에 아는 동생에게서 연락이 왔다. 평소에 내가 연락을 딱히 주고 받을 일이 없어서 무슨 일로 연락했을까.. 싶..

𝗵𝗮𝗿𝘂 2023.09.18

𝓧𝓞𝓧𝓞 . 기다림 끝에 맺는 과실은 달콤할거야

오늘 하루종일 흐리고 결국엔 비가 내리더라 내 기분도 날씨를 따라 괜스레 울적해졌어 맑은 날, 쏟아지는 따스한 햇살 만끽하며 보내고픈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을 날씨가 망친 것 같아 아쉬움이 컸어 내가 계획했던 모든 것들이 틀어져버린 순간 너무 아쉬운 맘에 모든 걸 탓하고 싶어졌다 뜬금없이 맑은 나날이었다가 한 주간 내내 내리는 비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는 이렇게나 어려운 걸까 모든 것을 탓하고 싶었다 그러다 문득, 간장종지만 한 나의 작디작은 마음이 너무나 부끄러워졌다. 나의 좁은 마음이 누군가에게 들킨 것 마냥 얼굴이 홧홧 달아올랐다. 그래서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어 기다림은 너무나 지치고 힘들지만 그 끝에 맺히는 과실은 상상도 못 할 만큼 달콤할 것이라고

𝓧𝓞𝓧𝓞 . 그리움이 사람이라면,

그간 잘 지냈어? 나도 너도 서로 연락하기 미안하고 민망한 마음에 메시지 창에 써 내려갔던 이야기를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 이내 포기했어. 오랜만에 접한 너의 소식은 기적과 같은 소식이었어. 가끔 일생에 그런 사람이 존재하더라. 만났던 시간과 상관없이 내게 큰 존재로 자리한 사람. 분명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있다가도 너무 뜬금없이, 갑자기 기억 저 밑에 묻혀있던 존재가 스멀스멀 고개를 올려. 그러다가 나는 사색에 잠기게 된단다. 그 아이는 잘 지내고 있을까, 그때 우리는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었는데. 못 해준 것들만 왜 이리 생각이 나는 건지. 그 뭉근한 감정들이 올라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범람하곤 해. 그런 너에게서 연락이 닿았다. 정확히는 너에게 직접 연락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너의 안부를..

[Weekly] 9월 1주차_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

23.09.04 ~ 23.09.10 💙금주의 관심사: 애플워치 📌주간 핵심사항 ⭕1. 지인 생일 챙기기 → 시스올로지 디스커버리 키트, 한아조 코사이어티 빌리지 필로우 미스트 ⭕2. 운동시간 갖기 → 비록 짧은 산책시간이었지만 바람이 선선하니 기분이 좋았다 ❌3. 치과 검진 → 차주 금요일에 월차인데 건강검진 하면서 전부 처리할 예정 📍230905(월) 지난주 우연히 마주한 텀블벅 펀딩 내용, 적당히 솔직해진다는 것 월급일 전이기도 하고 아직 사두고 읽지 못한 책들이 많아 고민을 조금 더 해볼까(그래봤자 98% 확정이었다) 했는데 펀딩은 마감일에 목표 달성여부에 따라 결제가 된다고 한다. 그러니 더 고민할 필요가 줄었다고 해야 할까나. 일정 체크해 둔다고 하겠지만 잊어버릴 가능성도 있기에 서둘러 후원에 ..

𝗵𝗮𝗿𝘂 2023.09.10

[광주] 서석동 로우딥빙스틸(Low Deep Being still)

직장 근처에 베이글이 맛있기로 소문난 카페가 있다. 예전 점심시간 무렵에 방문했을 때 베이글이 다 팔리고 남아있지 않아 아침당직 근무인 날 일찍이 들러 따끈한 베이글을 구매해 올 수 있었다. 한동안은 방문을 하지 않았었는데 점심시간에 마땅한 메뉴가 생각나지 않아 오랜만에 방문한 로우딥 이미 점심시간이라 대부분의 카페의 자리가 만석이었고 로우딥 또한 단 두 자리를 제외하고 만석이었던지라 입구 쪽에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베이글 수량을 넉넉하게 준비하시는지 점심시간에 방문했어도 베이글 수량이 넉넉해서 좋았다. 나의 최애 베이글은 올리브인데, 버터도 너무 맛있고 개인적으로 상큼한 맛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 크랜베리는 잘 주문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예전에 직장 동료가 크랜베리 맛을 구매해서 조금 먹어봤는데 나쁘..

[Monthly] 8월 결산

🌊8월의 이슈, 지구열탕화 지구온난화에서 더 나아가 지구열탕화가 되어버린 현 시점 불과 몇년 전만 해도 30도가 살짝 넘어가는 날씨가 매우 더운 날씨였는데 8월 한 달 내내 30도를 넘어가는 기현상이 있었다. 너무 더워서 더위도 먹고, 체력도 떨어지고. 아팠던 원인 중 하나가 더위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다. 🌊8월의 관심, 일본여행 7월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뜬금없이 꺼낸 이야기에서 시작 되었다. "나랑 내년에 일본여행 갈래?" 내년 상반기까지만 근무하고 퇴사할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때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혼자 가기엔 불안하기도 하고 예전에 가려고 발급받아둔 여권과 환전해둔 엔화가 너무 아까워서 꺼낸 이야기였는데 급 일정이 잡혀버렸다. 친구랑 함께하는 첫 여행일정이라 이..

𝗵𝗮𝗿𝘂 2023.09.07

[광주] 봉선동 험프로스터스

약 2년 전쯤인가, 같이 근무하던 팀장님(aka. 친한 언니)과 명절 연휴 할 일이 없어서 카페에서 수다 떨자며 만나기로 했을 때 추렸던 카페 중 하나였다. 사이트 입구컷 사진이 너무 힙하잖아...? 저기가 어디인지 아는데 저런 곳이 있다고....? 하는 의문을 가지고 방문했을 당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주차 문제 때문이었는지, 휴무였는지 아쉽게 다른 카페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이래저래 현생에 치여 집 근처 메가커피, 동네 개인카페 전전하다가 오랜만에 '이곳을 가보려고 했었지...?' 하며 기억을 더듬어 방문했다. 사실 다른 카페 방문하려다 만석이라 포기하고 돌아다니다 기억나서 방문한 곳이라 입구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도, 메뉴판을 자세히 들여다볼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당 채우기 급급한 메뉴를..

[Weekly] 8월 5주차_ 나를 단단히 만드는 시간

23.08.28 ~ 23.09.03 💙금주의 관심사: 24년 다이어리 (몰스킨 or 미도리 _ 데일리) 📌주간 핵심사항 ⭕1. 국비지원교육 100% 완강 (9/2 교육 종료) → 100% 완강/ 시험 제출 완료 (채점 점검 중이라 현재 미수료 상태) ❌2. 봉선동 코케아 방문 → 9/2 방문했으나 만석이라 다른 카페 방문 ⭕3. 나만의 작업공간 → 1차 정돈 완료 📍230828(월) 어쩌면 우리는 증명하는데 익숙해져서 타인에게도 나의 일을 증명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 건 아닐까 굳이 누군가에게 증명할 필요는 없다. 내가 하는 일을 누군가에게 '증명'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위로가 되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증명을 요구받는다. 학력, 회사, 부모님의 직업.. 우리는 언제나 증명을 요구받는..

𝗵𝗮𝗿𝘂 2023.09.03